평소에 반신욕을 즐기는 저에겐 가장 실용적인 선물
회사일뿐 아니라 욕심내서 진행해왔던 것들이 맞물리면서 그 중압감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그렇게 지칠 때쯤이면 항상 일요일 점심쯤에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반신욕을 즐기곤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몸을 담그고 있으면 욕조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와 함께 고민도 훌훌 날아가는 것 같은데요.
평소 반신욕을 즐긴다고 했더니, 선물이라면서 입욕제의 대명사 '러쉬 입욕제'를 선물해주더군요!
야홋!
정성스러운 포장이 돋보이는 러쉬 입욕제
처음에 봉투에 써진 'LUSH'라는 이니셜을 보고 '설마 입욕제???????'라는 생각을 했는데, 혹시 나가 역시 나더군요.
정성스레 보자기에 싸인 선물 사이로 입욕제의 향기가 새어 나오면서 궁금증을 더해줍니다.
종류별 매듭 묶는 법이 있다가 중간에 머리끈처럼 묶은 거 보이시나요?
보자기 자체의 디자인도 상당히 이뻐서 따로 소유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선 유니크한 포장도 신경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핸드메이드 화장품 러쉬!
러쉬 입욕제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핸드메이드 제품이기 때문인데요.
종이가방에 큼지막하게 'Hand made cosmatics'라고 적어놓으며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손으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러쉬 매장에 직접 방문하면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같은 제품이어도 모양은 비슷하지만 색감은 약간씩 틀리기에 고르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포장을 개봉하는 순간은 언제나 두근거리죠.
포장이 보자기 매듭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풀기 전에 '아 내가 똑같이 매듭을 지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보고 매듭법이 그려진 용지와 비교해보았는데요.
결론은 못할 거 같아서 그냥 개봉해보았습니다.
러쉬 입욕제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복잡한지 포장도 하나하나 섬세하네요!
브로셔와 제품 2개
러쉬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입욕제 제품군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브로셔와 제품 2개가 따로 포장되어있었습니다.
이 종이봉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냥 제품을 감싸기 위한 하나의 포장방식이 될 수 있지만 러쉬 입욕제 포장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로 포장지에 '저를 소개합니다!'라는 이름으로 QR코드가 인식되도록 되어있는데요.
이 QR코드를 인식하면 Lush Labs라는 앱으로 연결시켜줍니다.
러쉬 입욕제 제품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지만 저는 깔지 않았습니다.
매장 가서 향 맡으면서 사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러쉬 입욕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골든 윈더
베쓰 밤 라인업 중 골든 윈더 제품을 선물 받았는데요.
화려한 색과 반짝임으로 따뜻한 물 위에 풀어놓으면 오렌지 오일과 코냑 오일의 화려한 색감과 반짝임에 눈이 즐겁고, 향이 진해 방향제로 쓰기에도 아주 알맞은 제품인데요.
골든 윈더의 더 좋은 점은 흔들었을 때 안에 '달그닥 달그닥'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출시되었기에 러쉬 입욕제 제품 중에선 스페셜 라인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배트맨을 연상시키는 할로윈 에디션 배트 아트
배트 아트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러쉬 입욕제 제품 중 물에 풀었을 때 엄청 화려하다는 것입니다.
따듯한 물에 담그면 보랏빛 거품이 펼쳐지는 모습이 굉장히 화려하다고 하는데요.
아직 사용 전이라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또, 블랙커런트의 달콤한 향과 로즈메리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향기를 느끼게 해 주는데요.
선물 받기 전에 손목에 냄새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뭔가 몽환적인 향이 나길래 향수가 뭐냐고 물어봤었거든요.
배트 아트로 입욕을 하고 난 뒤에 밖을 나가면 향수가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냄새가 정말 정말 좋아요!
다른 러쉬 입욕제도 마찬가지지만, 배트 아트는 진한 색상인 만큼 밝은 색상의 수건을 사용하게 되면 이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점 꼭 유념하세요!
주변에 소중한 사람이 피곤해 보인다면, 러쉬 입욕제!
입욕제를 선물로 받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유니크하기도 하고, 주는 이를 생각한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고로 선물이란, 자기돈 주고 사긴 아깝지만 갖고 싶은 것이 최고인데 그런 의미에서는 러쉬 입욕제가 가장 적합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저처럼 반신욕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입욕제에 관심이 엄청 많으실 텐데요.
러쉬 입욕제가 자주 쓰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는 가격대라 눈으로만 보고 거의 사용하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게 되니 정말 기쁘고 벌써 피로가 날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받는 사람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주는 러쉬 입욕제, 소중한 이에게 한번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물 받은 저는 반신욕 할 주말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ε` ʃ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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